인테르 vs 바이에른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리뷰: 전술이 만든 2-2 무승부, 인테르의 4강 진출

2025년 4월 16일,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인테르 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이 2-2로 비기며, 1차전 2-1 승리를 더한 인테르가 합계 4-3으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 경기는 전술적 요소와 선수들의 개별 퍼포먼스가 돋보였던 경기로, 주요 장면과 전술 분석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요약

  • 일시: 2025년 4월 16일
  • 장소: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
  • 결과: 인테르 밀란 2-2 바이에른 뮌헨 (합계 4-3)

득점 장면 분석

1. 해리 케인의 선제골 (후반 6분)

고레츠카의 전진 패스를 받은 케인이 수비를 제치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바이에른이 앞서갔습니다.

전술 포인트: 인테르의 스리백 수비에서 발생한 뒷공간을 케인이 효과적으로 활용한 장면입니다.Reuters

2.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동점골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끝에 라우타로가 골을 넣으며 인테르가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전술 포인트: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집중력과 세컨드 볼에 대한 대비가 돋보였습니다.

3. 벤자민 파바르의 역전골 (후반 15분)

찰하노을루의 코너킥을 파바르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인테르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전술 포인트: 전 바이에른 선수였던 파바르가 정확한 위치 선정과 타이밍으로 골을 기록한 장면입니다.

4. 에릭 다이어의 동점골 (후반 31분)

그나브리의 크로스를 다이어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전술 포인트: 측면에서의 크로스 공격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진 장면입니다.

 

전술 비교

항목인테르 밀란바이에른 뮌헨
포메이션 3-5-2 (수비 시 5-3-2) 4-2-3-1
전술 스타일 수비적, 빠른 전환 중심 점유율 우위, 측면 활용
강점 세트피스, 수비 집중력 점유율 유지, 측면 크로스
약점 뒷공간, 역습 방어 세트피스 수비, 마무리 부족

인테르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를 최대한 활용했고, 바이에른은 점유율과 패스 흐름은 우세했지만 박스 안에서의 창의성 부족이 문제였습니다.

 

김민재의 경기 내용

  • 전반 27분 경고를 받으며 수비 부담이 증가했습니다.
  • 후반 20분 교체되었으며, 파바르의 골 상황에서 마크 실수가 있었습니다.
  • 최근 폼이 다소 흔들리는 모습으로, 집중력 유지와 세트피스 대응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주요 경기 통계

  • 점유율: 바이에른 63% / 인테르 37%
  • 유효 슈팅: 양 팀 각 6회
  • 패스 성공률: 바이에른 90% / 인테르 82%
  • 세트피스 골: 인테르 2골 / 바이에른 0골

인테르는 세트피스에서의 집중력과 효율적인 수비 전환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향후 일정

  • 인테르 밀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대결 예정입니다.
  •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우승 레이스에 집중하며, 다음 경기에서 하이덴하임과 맞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