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La Marquesa
🇲🇽 도착 첫날부터 시차 적응 실패비행기 타고 멕시코시티 도착하자마자 바로 뻗었다. 하루도 아니고 이틀 동안 거의 숙소 침대랑 한 몸. 근데 그것도 여행이니까.그래서 셋째 날, 무작정 나가보기로 함. 목적지는 La Marquesa – 현지 사람들이 주말에 많이 간다는 자연휴양지 같은 곳. 가다가 본 독특한 건물! 은색 비늘처럼 생긴 외벽이 멋졌는데, 알고 보니 '소우마야 미술관(Museo Soumaya)'. 밖에서만 봐도 이미 충분히 인상 깊음. 도심 떠나 산속으로 쭉 들어가면 갑자기 공기 청량 + 피톤치드 폭발하는 공간이 펼쳐짐.강 따라 산책길도 잘 되어 있고, 중간중간 정원, 다리, 작은 동물 조형물들까지."SEAN BIENVENIDOS(환영합니다)"라는 풀로 만든 조형물이 반겨주는데, 그때 딱..